왜 경영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책.
경영학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거나, 경영학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성공한 기업의 모습과 경영의 지혜를 독자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경영학을 다루고 있어서 초보자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책인 것 같습니다.
저자를 잠깐 소개하면 저자 조안 마그레타 박사는 1990년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서 전략부문 편집책임을 맡았으며 수상경력이 많은 저자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 합류하기 전에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베인&컴퍼니(Bain&company)의 파트너로 일을 했습니다.
책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부는 경영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질문인 사람들은 왜, 어떻게 함께 일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2부의 주제는 계획을 성과로 바꾸는 것, 즉 실행입니다. 전 세계 성공한 경영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 등 그들의 실제 경험을 집약해 놓은 부분입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영의 햑심: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같이 일하는가
가치창조:회사 박으로부터 안으로
비즈니스 모델:통찰을 사업화하기
전략:탁월한 성과를 내는 논리
조직:어디에 선을 그릴 것인가
2. 경영의 실행:계획을 성과로 옮기기
현실직시:어떤 숫자가 왜 중요한가
진정한 핵심:사명과 측정도구들
미래에 베팅:혁신과 불확실성
경영의 성과내기:당신이 먼저 집중하라
인적자원관리:어떤 가치들이 왜 중요한가
에필로그. 다음 단계들
목차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가치창조부터 인적자원관리까지 우리가 사회생활 중에 자주 접하며 업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해야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잘되지 않고 있는 경영학의 핵심개념 9가지를 명확하게 정의했으며, 풍부한 사례로 각 개념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에서 제시된 사례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례 하나하나가 독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편집을 담당했던 저자의 경력이 빛을 책을 쓰면서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다음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저자가 무슨 근거로 ‘그럴 수 있다.’라고 대답했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이 전통적으로 정부나 비영리 기관의 영역이었던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물어보자. 상업적인 문맥에서 발전해 온 경영의 규율이라는 것이 그 목적이 상업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 예술, 의료, 사회봉사 등의 조직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우리의 답은 ‘그럴 수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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