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시작한 이후 이번 달 만큼 많은 금액을 매도한 한 것은 처음이게 간략하게 나마 내용을 정리 해두고자 한다.
1. 장기투자 펀드환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약 5~6년간은 나만의 투자 스타일을 확립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중 무역분쟁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한 이후 다우존스공업30지수 인덱스 펀드와 국내주식시장의 가치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이 펀드는 결국 10% 넘는 손실을 보고 환매)의 수익률 회복 속도 차이를 눈으로 확인 한 이후 미국 대형우량주에 집중투자하기로 마음을 굳힘.
여러모로 알아보다가 해외주식 비과세 계좌에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와 AB 미국그로스 펀드에 적립식으로 매수를 시작함.
5년동안 장투를 하면서 수익률 변화를 확인하고 21년에는 두 펀드 모두 수익률이 100%를 넘기기도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익률이 급락함.
이번 폭락을 겪으면서 무조건 매수 후 보유하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걸 깨달음. 특히 펀드의 경우 종목 선정을 내가 할 수없고 매도 결재완료가 개별 주식보다 오래걸려서 기민한 대응이 힘듦. 그리고 지금은 미국 주식 및 ETF에 대한 접근성이 5년 전 보다 훨씬 좋아져서 높은 수수료를 내고 펀드에 계속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음.
그래서 매도를 함.
2. 배당성장 ETF 매도
이런 저런 고민 끝이 S&P500 인덱스 1등 중에 집중투자를 했었는데, 현금흐름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듦.
그래서 여러 배당성장 ETF(VIG 등)에 투자를 했었는데 투자를 하다보니 ETF를 분산 하는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배당성장성 및 안정성을 기준으로 투자할 ETF(SCHD, PEY(월배당))를 선정하고 집중 투자하기로 함.
3. 결론
한동안은 S&P500 1등주, 배당성장(SCHD, PEY), 리츠(AMT, 리얼티인컴)에 주로 투자할 것이며 세금공제 되는 범위 내에서 간간히 수익을 실현하여 맛있는 것도 좀 사먹고 할 것임. 무조건 배당등의 수익을 재 투자하니깐 투자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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