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
'보도섀퍼의 돈'을 빌리러 갔다가 제목이 눈에 띄여서 같이 빌려 온 책. 저자의 약력과 책 제목을 읽어보고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제목은 아무래도 잘 못 붙인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나 재테크에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YES24에서 검색해 보면 투자/재테크로 분류되어 있지만, 자기 계발서에 가까운 부의 비법보다는 딸이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아버지가 전해주는 12가지 원칙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면 1942년 10월 미국 앨라배마주 데모폴리스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예일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옥스퍼드의 밸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에 진학해 정치 경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다가, 1969년에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1970년대 S&P의 상승률은 47%가 채 못 되었던 데 반해, 퀀텀펀드는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YES24의 작가 소개 중). 작가 소개에서 알수있듯이 대단한 수익률을 거둔 주식투자 전문가인데 1942년 생이라니 완전 '헐 ~ 대박' 입니다. 왜냐구요?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첫 딸이 2003년 5월 생입니다. 60이 넘어서 첫 딸을 얻었군요. 부인은 24세! 연하라고 합니다. 쿨럭.
12가지의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2가지의 조언을 보시면 60이 넘은 아버지가 막 태어난 아이가 스스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지혜를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그래서인지 저는 굉장히 편안하면서도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명 깊었던 문장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주말에 넉넉잡아 반나절만 투자하시면 주식시장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자신에게 딸에게 남긴 삶의 지혜를 배우실 수 있는데, 한번 도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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