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와 효율의 차이
근래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일이라면 ‘효과’와 ‘효율’의 차이를 깨달았을 때입니다. ‘효과적’으로 또는 ‘효율적’으로 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께서는 ‘효과’와 ‘효율’의 차이를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답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알고 가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두 단어의 차이를 마음속에 새기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업무의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효과’와 ‘효율’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과 :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드러나는 보람이나 좋은 결과.
효율 : 들인 노력과 얻은 결과의 비율.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단어의 뜻에서 느낌이 오시나요? ‘효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는 행위이고, ‘효율’이라는 말은 '효과'가 있는 있을 가장 경제적으로 수행하는 일을 뜻합니다. 따라서 '효율'을 생각하기에 앞서 '효과'를 반듯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4시간(티모시 페리스)의 책을 읽다 보면 효과적인 것과 효율적인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방문 판매 사원은 효율적이다. 즉 방문 판매를 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치밀하고 뛰어나다는 뜻이다. 하지만 효과라는 면에서 보자면 그 사람은 영 젬병이다. 이메일이나 광고 우편물 같은 더 나은 수단을 사용한다면 더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성을 높인다는 말은 곧 최소의 자원을 투입하여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다는 말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에서는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하며 반듯이 지켜야 하는 신앙과도 같은 말이죠. 하지만 효율성이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 전에 이 일이 과연 효과적인지 즉 이 일의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효율적으로 하느냐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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